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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방인> 공연 합니다!!
· 등록일 2015.10.12 · 조회수 1,041






소설은 주인공 뫼르소태양죽음의 아랍인 살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 알제의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인 뫼르소는 마랑고의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마랑고로 간다. 장례식 특유의 예법에 무덤덤한 뫼르소의 태도에 양로원 사람들이 놀란다. 장례식 이튿날 그는 해변에서 옛 사무실 동료 마리 카르도나Marie Cardona를 만나 코미디페레낭데 영화를 본 후 집으로 와서 동침한다. 평범하고 무심한 일상생활이 계속된다. 어느 날 같은 층에 사는 이웃 레이몽Raymond과 친구가 되는데, 이 관계가 삶의 일상적 흐름을 끊는 계기가 된다.
뫼르소는 변심한 아랍인 애인을 벌주려는 레이몽의 음모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며칠 후 레이몽, 뫼르소, 마리 일행이 레이몽 친구의 초대로 해변으로 놀러갔을 때 일행을 미행한 레이몽 애인의 오빠 일행과 싸움이 벌어진다. 레이몽이 다치고 싸움은 끝났으나 뫼르소는 가슴이 답답해서 혼자 그늘진 샘을 찾아간다. 싸움이 벌어진 와중에 흥분한 레이몽으로부터 빼앗은 권총을 품에 지닌 채……. 샘에는 이미 레이몽 애인의 아랍인 오빠가 와서 그늘 속에 누워 있다. 팽팽한 긴장 속에서 아랍인이 칼을 꺼냈고, 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빛에 눈이 먼 뫼르소는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긴다.

2부는 재판과정을 담고 있다. 뫼르소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재판을 관찰 혹은 구경한다. 예심과 본심에서 그에게 쏟아진 질문은 아랍인 살해 경위가 아니라 어머니 장례 태도에 관한 것이다. 종교적·도덕적 관례를 따르지 않는 뫼르소의 행동 하나하나가 스캔들을 일으킨다. 사실 프랑스인의 아랍인 살해는 식민국 프랑스의 법정에서는 치명적인 범죄가 아닐 수도 있다. 뫼르소가 법정의 질문에 요령 있게 답했다면 뫼르소는 사형선고를 피할 수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그는 법정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음으로써, 즉 거짓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형을 선고받는다. 감방에서 사형을 기다리는 동안 뫼르소 역시 인간이기에 지극한 공포를 느꼈지만 마침내 세계의 다정스런 무관심에 마음을 열고 자유롭게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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